임상약리학(Clinical Pharmacology)은 개인맞춤약물치료(Personalized Medicine)라는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탄생하고 성장한 최신 학문입니다. 임상약리학자는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개과학 전문가로서 신약개발과 맞춤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약리학과는 환자 개개인의 유전 및 환경적 특성에 따라 안전하고 효과적인 개별화된 약물의 개발과 규제 및 사용함을 목적으로 TDM서비스, 임상 시험, 약물 유전형 분석, 약물 부작용 감시 및 의생명 정보학을 연구, 원내외 서비스 및 관련분야의 교육을 위해 1996년에 임상약리센터로 설치, 2005년 임상시험센터와 분리되어 운영하고 있는 학과입니다.

임상약리학과에는 교수 4명을 포함하여 유전자와 약물농도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 및 임상연구를 지원하는 임상연구코디네이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과 설립목적에 따라, 개개 환자에서 약물반응의 다양성과 관련되는 약물유전체학, 약물대사, 약물상호작용 및 임상약동/약력학 연구는 물론, 치료약물농도모니터링(TDM) 및 약동학적 요법 재조정 자문 및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원내 임상시험의 수행을 위한 여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임상약리학과는 21세기 의료의 최첨단 분야인 개인맞춤의료의 실현이 가능한 최상의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래창조과학부 맞춤치료 생체지표연구센터(9년간 140억원) 및 보건복지부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연구비 규모, 220억원)로 지정되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부산백병원 임상약리학과, 약물유전체연구센터 및 임상시험센터의 역량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어 많은 연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세계임상약리학회의 주요한 발전과 전 세계 의약품의 적정 사용, 최적의 약물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등 관련 학회의 국제 협력 및 각종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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